[뉴스초점]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경선 결과 잠시 후 발표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지역 경선 결과가 잠시 후 발표됩니다.
어제 제주 경선에서 압승한 이재명 후보의 흔들림 없는 우위가 오늘도 계속될지 관심인데요.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박창환 장안대 교수, 윤기찬 국민의힘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자리해 있습니다.
민주당 부산·울산·경남 경선 결과가 잠시 후에 나옵니다. 지금까지는 이재명 후보 쪽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평가가 많은데요. 2위 이낙연 후보와 표 차이가 12만 표 정도인데, 내일 2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가 마지막 승부처가 될 거란 전망이에요?
앞서 진행된 경남권 온라인 투표율은 46.21%로 다소 저조한 편이었는데요. 하지만 이재명 캠프는 또 과반 이상 득표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남 출신 김두관 의원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데 얼마 만큼의 영향이 있다고 보세요?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설 이뤄진 대장동 개발 의혹이 커지고 있지만 표심만 보면 경선 영향은 미미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옵니다. 이재명 캠프는 녹취록도 걱정 없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체포에 대해서도 "속 시원한 수사 결과를 기대한다"고 했는데요. 앞선 토론에서 밝힌 것처럼 대장동 의혹이 이 후보에게 오히려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보세요?
어제 이낙연 캠프의 설훈 의원이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공개할 수 없어서 답답하다"고 밝힌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향후 이낙연 캠프가 과연 경선 결과를 수용할 수 있겠느냐는 의문도 제기하더라고요?
이런 가운데, 곽상도 의원이 의원직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 원 논란으로 국민의힘을 탈당했지만, 국회 차원에선 의원직 제명 목소리가 높았는데요. 주말에 기자회견을 자청해 의원직까지 내려놓게 된 배경, 어떻게 판단하십니까?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곽상도 의원의 사퇴에 엇갈린 평가를 내놨습니다. 민주당은 꼬리 자르기가 돼선 안 된다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결기 있는 판단이라고 밝혔는데요. 대장동 의혹의 여파를 여야 정치권 모두 피해갈 순 없을 것으로 보여요?
대선 주자들의 전략적 판단도 엿보입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들은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면서도 '대장동 게이트'의 진실을 밝히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민주당을 향해 특검 수용을 압박하고 있는데, 검찰 수사만으론 제약이 있다는 걸까요?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곽상도 의원의 사퇴에 대해 "반성 없는 기자회견으로 국민을 또다시 분노하게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캠프 측은 대장동 의혹과 관현해 검찰, 경찰, 국토부, 금감원 등 유관기관이 합수본을 구성해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가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인천 경선과 함께 약 50만 명의 국민 선거인단 표심을 확인하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내일 누적 과반 이상을 받으면 결선 투표 없이 본선 가는 걸로 결정 된다 볼 수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